간수치 높을 때 밀크씨슬이 도움될까
간수치가 높을 때 밀크씨슬을 먹는다고 원인까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밀크씨슬의 주요 성분인 실리마린은 간세포를 보호할 가능성 때문에 연구되어 왔지만, 사람에게서 간질환을 치료하거나 진행을 막는 효과가 충분히 확립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선택의 핵심은 ‘간에 좋다’는 설명보다 어떤 수치가 왜 올랐고, 섭취 후 무엇을 비교할 것인지에 있습니다. 세포 실험과 사람의 효과 실리마린은 밀크씨슬 열매에서 얻는 여러 성분의 혼합물입니다. 연구에서 주로 거론되는 설명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산화 스트레스란 세포가 에너지를 만들거나 물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긴 반응성 물질이 방어 능력을 넘어 세포 구성 요소를 손상시키는 상태입니다. 이를 줄이면 간세포 손상도 덜해질 수 있다는 것이 기전상의 기대입니다. 그러나 실험실에서 세포에 성분을 직접 닿게 하는 상황과 사람이 제품을 삼키는 상황은 다릅니다. 먹은 성분은 장에서 흡수되고 몸에서 대사되므로 간에 도달하는 양이 달라집니다. 연구마다 추출물의 조성, 제형, 섭취 기간과 대상 질환도 같지 않습니다. 일부 사람 대상 연구에서 간효소 수치 개선이 관찰되더라도, 이를 모든 제품과 모든 간질환에 적용하거나 간경변 예방 효과로 확대해서 읽을 수는 없습니다. 미국 NCCIH의 밀크씨슬 자료는 간질환 임상시험 결과가 일치하지 않거나 결론을 내리기에 제한적이라고 정리합니다. NCCIH가 지원한 C형간염 연구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연구에서도 실리마린 보충의 이득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세포 보호 기전이 그럴듯하다는 설명과 사람 대상 치료 효과를 구분해야 하는 구체적인 이유입니다. 간수치는 기능 점수가 아닙니다 AST와 ALT는 세포 안에 있는 효소로, 세포가 손상되면 혈액으로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ALT는 간과의 관련성이 비교적 높지만 AST는 근육에도 있어 격한 운동이나 근육 손상의 영향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GGT는 음주, 일부 약물, 담즙이 흐르는 통로의 문제 등 여러 상황에서 오를 수...